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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08/69079_73116_5543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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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(MLS) 로스앤젤레스FC(LAFC)가 6일(현지 시간) 한국 축구대표팀 &#39;캡틴&#39; 손흥민(33)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.

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LAFC는 이날 홈페이지에 &quot;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(EPL)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&quot;며 &quot;손흥민은 국제선수 로스터를 차지할 예정이며, P-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를 받은 후 출전 자격을 갖게된다&quot;고 밝혔다.






이어 &quot;손흥민은 20207년까지 지정 선수(Designated Player&middot;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)로 등록되며,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.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됐다&quot;고 덧붙였다.

구단은 손흥민에 대해 &quot;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있고 인기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하나&quot;라며 토트넘에서 10년간 공식전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.

2021~2022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한 것과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세 차례 월드컵(2014, 2018, 2022년)에 출전한 점도 언급했다.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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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은 A매치 134경기에 나서 51골을 넣었다.

2018년엔 자카르타&middot;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.

존 소링턴 LAFC 공동대표 겸 총괄매니저는 &quot;쏘니(손흥민)은 세계 축구계에서 글로벌 아이콘이자 가장 역동적이고 뛰어난 선수 중 하나&quot;라며 &quot;그의 야망과 능력, 인품은 LAFC의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.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 구단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영감을 불어넣을 것을 확신한다&quot;고 기대했다.

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&quot;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품은 클럽인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&quot;며 &quot;LA는 풍부한 챔피언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, 저는 그 다음장을 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&quot;고 소감을 밝혔다.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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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 &quot;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이 클럽과 도시,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주려고 이곳에 왔다. 하루 빨리 시작하고 싶다&quot;고 강조했다.

강원도 춘천 출신의 손흥민은 18세의 나이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했다.

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62경기에서 21골을 넣었고,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두 차례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,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(PFA)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.






또 2019년 유럽축구연맹(UEFA) 챔피언스리그(UCL) 결승에 진출했고, 2019년 12월3일 번리를 상대로는 그해 가장 아름다운 골로 선정돼 국제축구연맹(FIFA) 푸스카스상을 받았다.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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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에는 위고 요리스(LAFC)를 대신해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고, 2025년 UEFA 유로파리그(UEL) 우승을 이끌며 토트넘에 17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겼다.

LAFC의 수석 구단주 베넷 로젠탈은 &quot;손흥민을 LAFC와 우리의 도시로 영입하는 것은 수년간 우리가 꿈꿔온 일이었다&quot;며 &quot;저와 파트너들은 선수로서의 손흥민, 그리고 인산으로서의 손흥민을 깊이 존경하고 있다. 이번 영입은 경기장 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단 우리의 의지이자, 글로벌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내는 선언&quot;이라고 말했다.

또 &quot;손흥민은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LA 팬들과 남부 캘리포니아의 지역 사회, 그리고 전 세계 수많은 축구 팬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&quot;이라고 덧붙였다.

이제는 친정팀이 된 토트넘도 홈페이지로 손흥민의 LAFC 이적 소식을 전했다.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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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트넘은 &quot;33세의 쏘니는 10년 전인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&quot;며 &quot;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어 구단 역대 5번째의 높은 기록을 세웠다&quot;고 전했다.

이어 &quot;그의 가장 큰 업적은 지난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것&quot;이라며 &quot;구단 역사상 주요 트로피를 든 주장 13명 중 하나가 됐다&quot;고 했다.

다니엘 레비 회장도 &quot;쏘니는 이 구단에 너무나 많은 걸 줬고 우리는 영원히 감사할 것&quot;이라며 &quot;그의 앞날에 가장 큰 행운을 빌며 그는 언제나 우리의 사랑하는 토트넘 가족 구성원으로서 구단에서 환영받을 것&quot;이라고 강조했다.

손흥민도 영상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&#39;찰칵 세리머니&#39;를 보이며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.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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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&quot;여저분은 언제나 제 사진 안에 있다&quot;며 &quot;저를 북런던에서 맞아줬고 성장을 지켜봐 줬다. 아름다운 순간에도,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함께 있어 줬다&quot;고 돌아봤다.

그러면서 &quot;주장을 맡게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지만, 우승을 안기겠다고는 항상 꿈꿨다. 수년간 감사했다. 모든 사진을 간직해 달라. 여러분은 항상 제 액자 안에 있다&quot;고 덧붙였다.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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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(MLS) 로스앤젤레스FC(LAFC)가 6일(현지 시간) 한국 축구대표팀 '캡틴' 손흥민(33)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.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LAFC는 이

LAFC, 손흥민 영입 발표…2029년 6월까지 연장 옵션(종합2보)